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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어 글을 씁니다.
평소 놀고먹기를 좋아하는 저는 틈만 나면 '새로운' 놀거리를 찾아 떠납니다.
매번 새로운 놀거리를 찾는 건 꽤나 번거로울 것 같아 보이지만, 사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.
공연과 전시는 보고 또 보고 아무리 보아도 계속 새로운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거든요.
이곳저곳에서 묵묵히 작업 중이신 작가님들과 예술인 분들 덕분이지요.
오랜 시간을 녹이고 달여서 만들어낸 작품들은 언제나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고 놀이입니다.
꽤 오랜 기간 이 '놀이'를 혼자서만 즐기다, 종종 주위의 지인들과 나눌 때면 더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.
저 또한 다른 분들을 통해 뜻밖의 '놀이'를 하게 되거나,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 때면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.
그렇게 얼마 전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.
재밌는 건 나눌 수록 더 재밌으니까요!
글이 쌓여갈수록 뭔가 더 재밌고 유익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습니다.
덕분에 좋은 작품들을 부지런히 접할 수 있었어요.
그러던 오늘.
24년 2월 4일.
Daum(다음) 메인에 '멕먼의 문화생활' 티스토리가 소개되었습니다!
기대해 본 적 없는 일이라 얼떨떨하면서도 너무 기뻤습니다.
소개된 걸 알기 전에는 갑자기 10배가 넘게 증가한 방문자수에 블로그가 공격(?)당하고 있는 거 아닌지 걱정도 잠시 했습니다.
[전시 후기] 두산아트랩 전시 2024, 두산아트랩 2025 공모, 김영미, 박지은, 송예환, 임정수, 정여름 작가 | 멕먼의 문화생활 (tistory.com)
꾸준한 글쓰기가 답이다.
이렇게 꾸준히 글을 써본 적이 있었던가 싶습니다.
보는 눈이 없는 공간에 자꾸만 글을 적다 보니, 쓰는 손도 어느 새 없어지곤 하여
적힌 글이 계절처럼 있다가 없다가 했었습니다.
그러다 이렇게 허허벌판의 열린 공간에 글을 적다 보니
조악한 글을 꾸준히 봐주시는 분도 생기면서
자꾸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.
이번에 다음 메인에 소개되면서 더 자꾸만 글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.
재밌는 건 나눌 수록 더 재밌고, 더 많이 나누면 더더 재밌으니까요!
앞으로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:D